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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공급부터 서식지보호까지…대구환경청, 산양 지키기 앞장

등록 2018.12.11 10: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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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 2018.12.11.(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산양. 2018.12.11.(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멸종위기종인 산양을 보호하고자 대구지방환경청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울진군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서식하는 산양 보호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이다.

이 보호 활동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산양의 폐사와 탈진, 로드킬 등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산양의 주요 서식지에 먹이공급대 8개를 설치했다. 매년 1000㎏의 뽕잎을 공급한다.

울진 36번 국도에는 산양출몰 안내판을 설치하고 네비게이션 안내방송을 한다.

오는 13일에는 울진군, 야생동물연합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산양 먹이주기 행사를 연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인 산양에 대한 밀렵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보호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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