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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겨울방학…생활습관 잡아주는 스마트 아이템은

등록 2018.12.12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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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겨울방학…생활습관 잡아주는 스마트 아이템은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겨울방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 주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손쉽게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스 '소닉케어 키즈'는 코칭앱을 활용해 전문의가 권장하는 양치시간 2분 동안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올바른 양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어린이용 음파칫솔이다.

코칭앱은 칫솔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동되며 아이들이 칫솔을 들고 양치를 시작하면 앱 속 캐릭터의 치아와 잇몸도 함께 세정된다. 애니메이션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양치법과 양치방향 등을 안내 받을 수 있고 아이들이 꼼꼼히 양치를 마치면 캐릭터에게 선물이 전달된다.

부모에게는 아이의 양치여부 및 양치시간을 확인 할 수 있는 누적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도 앱 속 캐릭터와 게임하듯 양치를 할 수 있다.
 
키가 한창 자라는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바른 자세로 앉아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한 만큼 학생용 의자 시디즈는 '링고스마트'를 통해 앉는 습관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좌판 시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자세별 시간, 바른 자세 비율, 자세별 랭킹, 착석 시간, 또래의 성장 및 자세 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에게는 일별, 주별, 월별, 연별로 누적된 자세 리포트와 코칭 가이드를 통해 자녀의 앉는 습관을 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장시간 게임이나 동영상에 빠지지 않도록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고 과다한 스마트폰 의존을 예방하는 앱도 있다. '토닥토닥' 앱은 시간이나 배터리 잔여량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사용에 제한을 두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스로 제어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약속한 시간만큼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정해진 사용시간이 종료되면 미리 설정한 일러스트가 알림음과 함께 화면에 노출된다. 아이의 눈과 스마트폰이 가까워지면 화면이 종료되거나 일정 사용시간마다 눈 운동을 유도하는 등 시력 보호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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