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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알쓸신잡' 패널 김상욱 교수 초빙 등

등록 2018.12.12 09: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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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알쓸신잡' 패널 김상욱 교수 초빙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제59회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 행사가 12일 오후 6시 울산대학교 다매체강당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tvN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고정패널로 출연 중인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멘토로 나선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상대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항공대, 카이스트, 미국 하버드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조교수, 부산대 사범대 교수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의 과학공부',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 등 과학분야 저서를 집필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11월 출간한 '떨림과 울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자신이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설렘이 학생들에게 떨림으로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빛, 시공간, 원자, 전자부터 최소작용의 원리, 카오스, 엔트로피, 양자역학, 단진동까지 물리에서 다루는 핵심 개념을 소개한다.

물리라는 새로운 과학언어를 통해 우리 존재와 삶, 죽음의 문제부터 타자와의 관계, 세계에 관한 생각까지 새로운 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에너지 허브 도시 울산을 위한 에너지위원회

울산시는 12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울산시 주요 에너지 정책을 설명하고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에너지 공공기관 등 전문가와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에너지위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태양광,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과 수소산업 육성,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해수전지 상용화 등 의제를 놓고 참석 위원들이 토론했다.
 
한편 울산시 에너지위원회는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에너지 관련 기업,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 등 임기 2년의 18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에너지 계획 심의, 에너지 관련 중요한 시책에 대한 자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등 울산시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자문·심의·조정 역할한다.

◇2018 울산안문협 총회 및 안전문화 시상식

울산시는 12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2018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울산시협의회(안문협) 총회 및 안전문화 시상식을 가졌다.
 
공동위원장인 송철호 시장과 대한건설 협회울산시회 김임식 회장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재난·안전 관련 단체 대표 등 안전문화운동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 공동위원장 인사말, 안전문화 시상식, 울산시 안전문화 성과영상물 시청에 이어 2부는 안전문화 성과연찬회, 울산시 2019년 신규사업 소개,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 첫 열린 안전문화 시상식에서 2018년 안전문화 유공자와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우수 학생 20명이 시장상을 받았다.

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안전골든벨 대회, 안전마을 만들기,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운동 등 2018년 주요 추진성과 영상물을 소개하고 안전문화운동에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당부했다.
 
 2부 성과연찬회에선 남구 보건소가 감정노동자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울산안실련은 안전교육 및 안전커뮤니티맵핑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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