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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최저임금위→임금정책위로 격상하자"

등록 2018.12.14 1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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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8.10.23.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최저임금위원회를 임금정책위원회로 변경·격상해서 최저임금 심의 의결 뿐 아니라 임금에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대해 종합 심의하고 지침을 마련하는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과 관련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수많은 조건과 환경들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여러 요인들을 충분히 반영돼 결정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우리나라 임금구조의 전체적 큰 틀에서 보면서 접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격차 등 노동자 임금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불공정한 환경이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하고 해당부처에 권고하는 기능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며 "당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전문가 견해를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밖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리스크(대통령 자체가 경제 악재)'를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로 근거가 없고 출처가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공당 지도부가 할 얘기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근거가 없는 불안심리를 조장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행태는 공당이 보일 자세가 아니다"고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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