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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 현장실사

등록 2018.12.14 11: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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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14일 2020년도에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도민체전)와 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 장애인체전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 유치를 위한 경기도 체육회가 현장실사가 실시했다.

한석봉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지역주민, 언론인 등이 참여해 군 유치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집중 투자해 종합운동장 이외에 한석봉 체육관과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올해 완성하고 종목별 약 40여 경기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마다 20개 넘는 전국대회를 통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대회유치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의 인구 및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상황으로는 가평군이 고양시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게 없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평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은 월등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0년까지 437억여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스포츠·레저·관광)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장실사는 본 대회 유치를 신청한 가평군과 고양시가 경기장을 비롯, 교통 및 숙박 대책 등을 살펴 이를 토대로 평과의견서가 작성돼 이사회에 발표되고 다시 한번 개최신청 시군의 직접적인 유치배경 설명과 이사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께 개최지가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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