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증평군 서기관 등 8명 명예퇴직·공로연수 잇따라…인사폭 클듯

등록 2018.12.16 09:50: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신연택 기획감사실장 공로연수, 변은수 민원과장 명퇴 신정

김동희 보건소장 조만간 명퇴…내년 사무관 5명 공로연수

증평군 서기관 등 8명 명예퇴직·공로연수 잇따라…인사폭 클듯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증평군 서기관·사무관 8명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명예퇴직하거나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월 군 조직개편과 맞물려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증평군에 따르면 신연택 기획감사실장(서기관)은 이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변은수 민원과장(사무관)은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내년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갈 김동희(사무관) 보건소장은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공로연수 대상은 전병일 주민복지실장(서기관), 박종현 증평군의회 전문위원(사무관), 김선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사무관),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사무관), 임헌출 도안면장(사무관) 등 총 5명이다.
 
서기관 등 8명 자리가 잇따라 공석이 되면서 내년 승진인사 폭도 클 전망이다.

증평군은 내년부터 본청 조직을 2실 10과에서 2국 1담당관 13과로 개편한다.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이 신설되고 사무관은 18자리에서 22자리로 4자리가 는다.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민원과장 등 최소 5∼6명의 국·과장이 내년 1월 교체되고, 사무관 승진 인사도 큰 폭으로 진행된다.

군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서기관·사무관 승진, 전보대상자를 20여 명 정도로 압축해 직렬별 안배작업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명퇴 등을 신청한 사무관 이상 공무원들은 1~2명에 불과했다"면서 "내년까지 8명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인사 폭이 커진 만큼 승진대상자들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