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여전히 보헤미안 랩소디 세상…800만 돌파 초읽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4~16일 전국 1004개 상영관에서 1만610회 상영해 55만3808명을 모아 흥행 1위에 다시 올랐다. 누적 관객은 794만2492명으로 17일 8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크다.
10월3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970~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록밴드 '퀸'의 무대와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돈트 스톱 미 나우', '섬바디 투 러브', '위 윌 록 유' 등 명곡은 물론, 역사적인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브라이언 싱어(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배우 라미 말렉(37)을 비롯해 조셉 마젤로(35), 마이크 마이어스(55), 루시 보인턴(24), 벤 하디(27) 등이 출연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화 '그날 밤의 축제'(2007), '스플릿'(2016) 등을 연출한 최국희(42)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가부도 상황을 예견하고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는 '한시현'(김혜수), 위기에 과감히 투자하는 '윤정학'(유아인), 무방비 상태로 직격탄을 맞게 된 '갑수'(허준호) 등 당시를 대변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1997년을 새롭게 환기한다. 김혜수(48)·유아인(32)·허준호(54)·조우진(40) 등이 출연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마블 히어로 애니매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된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이 원작이다. 시리즈 역사상 등장했던 모든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인다. 각기 다른 히스토리를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평행세계에서 만나 팀을 결성, 세계 최강 빌런들과 맞선다. 밥 퍼시케티,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 등이 함께 연출했다.
영화 '도어락'
'도어락'은 혼자 사는 여성 '경민'(공효진)의 원룸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시작하는 이야기다.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2007) '내 연애의 기억'(2013) 등을 연출한 이권(44)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효진(38)·김예원(31)·김성오(40) 등이 출연했다.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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