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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 면접점수 잘못 계산 합격자 번복

등록 2018.12.17 1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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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청 전경 (사진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도시공사가 계약직 직원 특별채용 과정에서 면접점수를 잘못 계산해 차점자를 합격자로 잘못 발표했다가 번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0월 12일 3년 이상 계속 근무한 계약직을 대상으로 일반행정직(6급) 1명 특별채용 계획을 공고했다.

13명이 응시한 시험에는 서류와 인·적성검사, 면접 등을 거친 뒤 최종 면접 후보에 오른 2명의 최종 합격자 점수를 합산해 지난달 27일 A씨를 최종합격자로 발표했다.

그러나 시 감사실은 도시공사 특별채용 과정에서 합격자가 잘못 발표됐다는 제보를 받고 기동감찰을 한 결과 면접접수 집계가 잘못 산정된 사실을 밝혀내고 합격자를 합격자를 B씨로 재공고토록 했다.

이에 도시공사는 지난 10일자로 기존 합격자 발표를 취소하고 차점자를 합격자로 다시 공고했다.

시 기동감찰 관계자는 "최종 면접 대상에 오른 2명 중 1명의 점수가 착오로 잘못 계산된 사실이 확인돼 바로잡게 됐다" 며 "앞으로도 기동감찰팀 상시운영을 통해 확고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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