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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업무보고]영·호남서 2022년까지 일자리 2만6000개 창출

등록 2018.12.18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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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역 14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2018.12.07.(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2018.12.07.(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제조업 경기둔화가 뚜렷한 영·호남지역에 14개 프로젝트가 추진, 2022년까지 2만6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세종정부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산업 생태계 활력 회복'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산업부는 전북지역 4곳, 부산·경남지역 4곳, 광주·전남지역 2곳, 대구·경북지역 4곳 등에서 14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전북지역에서는 수소차 확산, 신재생단지 구축과 연계해 신산업을 육성한다. 이곳에서 ▲수소 상용차 확산(전주) ▲중고차 수출복합단지(군산) ▲조선기자재 업체의 신재생 사업진출(군산)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군산)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각각 500개, 1200개, 4100개, 4000개 등 모두 9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부산·경남지역에서는 기계, 자동차 등 기존 주력산업과 연계한 부흥전략을 추진한다. 이곳에서 ▲전기버스 플래그십(함양) ▲초소형 전기차 전문 생산기업 육성(부산) ▲전력반도체 클러스트 조성(부산) ▲미래형 산업단지(창원) 등으로 2022년까지 각각 700개, 100개, 500개, 1만개 등 모두 1만13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첨단전력과 에어가전 등 대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곳에서 ▲첨단전력산업메카로 조성(광주, 나주)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광주) 등으로 2022년까지 각각 1600개, 300개 등 모두 1900개의 일자리를 조성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자율차 등 미래산업 인프라 집적과 섬유·철강 신수요 창출에 힘을 쏟는다. 이곳에서 ▲자율주행차 실증(대구) ▲홈케어가전 육성(구미) ▲철강재 수요창출(경북) ▲섬유의류 수요창출(대구) 등으로 2022년까지 각각 200개, 150개, 1400개, 700개 등 모두 2450개의 일자리를 내놓는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과 다른 업종으로도 계속 발굴·확산해 나가겠다"며 "그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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