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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혜선, 이번에는 시공초월 '예측불허'

등록 2018.12.18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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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혜선, 이번에는 시공초월 '예측불허'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정혜선(51)이 1년여 만인 18일 오후 6시 정규 3집 '시공초월' 파트. 1 '예측불허'를 공개한다.

첫 트랙 '예측불허'가 타이틀곡이다. 일렉트로닉 팝으로, 긴장감과 외로움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 하는 밤의 정서를 노래했다.

2번 트랙 '소용돌이'는 세차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처럼 마무리되는 강렬한 스타일의 록 발라드다. 마지막 트랙 '공기 질'은 미세먼지를 소재로, 양보다는 질적인 측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독특한 음색, 창법으로 주목 받은 정혜선은 1989년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차지했다. 1992년 데뷔앨범을 발표했고, 1995년 2집 앨범 녹음을 마쳤으나 기획사 문제로 발표하지 못했다.

이후 소식이 끊겼다. 온라인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름이 회자되던 그녀는 22년 만인 지난해 4월 2집 수록곡 가운데 4곡을 골라 미니앨범 '꿈 속의 꿈'을 냈다. 앨범 발매로 따지면 25년 만이었다.

소속사인 레이블 숨은 "세월이 지나 새로 들고 나온 음악은 전보다 더욱 신선해졌으며, 편하게 원숙미를 강조하기보다는 그동안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계속 트렌드를 파악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며 치열하게 작업해왔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혜선은 정규 3집 파트 2, 3 음원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후 CD, LP로도 발매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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