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 금강하류·곡교천 야생조류 AI, 저병원성 판명

등록 2018.12.18 17:59:2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읍=뉴시스】김얼 기자= 3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자 정읍시청 에코축산과 관계자들이 만석보 일대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18.12.03pmkeul@newsis.com

【정읍=뉴시스】김얼 기자= 3일 전북 정읍시 동진강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자 정읍시청 에코축산과 관계자들이 만석보 일대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충남 금강하류와 곡교천에서 검출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인 것으로 판명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13일 충남 서천군 금강하류와 아산시 곡교천에서 각각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 반경 10㎞에 내려졌던 가금류와 사육조류 이동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지난 6일 발표한 '야생조류 AI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7일 간 소독과 예찰은 계속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예년에 비해 많은 76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유입된데다 최근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H5·H7형 AI 항원 검출이 급증해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금농가와 지방자치단치의 철저한 차단 방역을 요청했다. 

농가에서 가금류의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충분한 축사 난방을 하고, 야생조수류 침입 방지를 위한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 생석회를 5㎝ 이상 도포할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