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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객선터미널 관리권,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

등록 2018.12.19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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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해운조합간 2개 터미널 위탁용역 올해 종료

항만공사,여수여객터미널·엑스포여객선터미널 운영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이 노후 시설물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2018.12.19.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9일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이 노후 시설물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2018.12.19.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관리·운영하던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과 엑스포 여객선터미널이 내년부터는 여수광양항만공사로 관리권이 넘어간다.

19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정부와 해운조합 간 2개 터미널의 위탁용역이 올해 말 끝나게됨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공사가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월부터 크루즈 부두, 국제여객부두, 연안여객부두 등 여수항의 항만시설을 정부로부터 인수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공사는 2개 터미널의 본격 운영에 앞서 낡은 시설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우선 19일부터 연안여객선터미널 승선로, 엑스포여객선터미널 입출국장 확장, 모성보호실 설치 등을 시작으로 비 가림 시설, LED 조명 교체 등 예산 소요가 큰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공사 홈페이지에 여객선터미널 메뉴를 신설하고 운항 정보와 여객선사 정보를 제공해 여객편의를 향상키로 했다.

윤동훈 여수사업소장은 "다른 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항, 인천항의 여객선터미널을 벤치마킹했다"면서 "전라남도,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수항이 국제적인 여객항, 남해안 관광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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