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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

등록 2018.12.22 17: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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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22일 개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22일 개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22일 개국했다.

 이날 오후 4시 화천읍내 본점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핀란드 리얼 산타와 요정 엘프, 군의원, 화천경찰서장, 화천교육지원청장, 강원우정청장 주민 등이 참석해 개국을 축하했다.

 개국식은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는 핸드벨 타종과 캐롤 ‘징글벨; 제창, 산타크로스에 보내는 편지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진은 22일 오후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식에서 어린들이 내빈들과 함께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는 핸드벨을 타종하고 있다)

(사진은 22일 오후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식에서 어린들이 내빈들과 함께 희망과 평화를 기원하는 핸드벨을 타종하고 있다)


 특히 산타와 엘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화천읍 중앙로에서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나눴다.  

 핀란드 산타는 다음날 23일에는 산타우체국에서 직접 방문객을 맞으며 아이들과 포토타임도 가진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지난달 말, 올해 접수된 ‘산타에게 보내는 편지’ 7455통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로 발송했다.

(22일 오후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식에서 핀란드 리얼 산타가 어린이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2일 오후 강원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식에서 핀란드 리얼 산타가 어린이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화천군은 2019 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1월 5일부터 폐막일인 27일까지 화천읍내 화천 산타체국 본점 뿐 아니라 축제장 산타우체국 이동점도 운영키로 했다.

 화려한 LED 조명으로 장식될 이동 우체국은 평일 및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내부에서는 산타에게 엽서쓰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장,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타 우편사업이 도입 3년 만에 자리를 잡은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축제홍보와 관광객 유치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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