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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쓰나미 사망자 281명으로 늘어…부상자 1016명

등록 2018.12.24 1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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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난방지청 공식 발표

실종자는 57명으로 잠정 집계

【카리타=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리타 지역에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가옥의 세간살이가 널브러져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23일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168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745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2.23.

【카리타=AP/뉴시스】2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리타 지역에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가옥의 세간살이가 널브러져 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23일 순다 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최소 168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745명, 실종자는 3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8.12.2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에서 지난 22일 발생한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22명에서 281명으로 늘었다.
 
24일 현지 매체인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따르면,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준 281명이 사망하고 10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57명이 실종 상태로 향후 사망자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누그로호 대변인은 덧붙였다. 또 쓰나미로 주택 611채, 호텔 9곳, 상점 60여 곳, 그리고 선박 420여채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쓰나미는 지난 22일 밤 9시 27분께 자바섬 반텐 주와 람펑 지역을 강타했다. 반텐은 유명 관광지로 희생자 대부분은 휴일을 맞아 이곳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사망자는 모두 인도네시아 현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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