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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에 서강대 박수용 교수

등록 2018.12.27 18: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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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학회, 정기 이사회 및 총회 개최

7대 집중 현안 과제 선정...'디지털 자산' 명칭 통합 활동 결의

【서울=뉴시스】신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에 선출된 박수용 서강대 교수. 2018.12.27 (사진 = 한국블록체인학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임 한국블록체인학회장에 선출된 박수용 서강대 교수. 2018.12.27 (사진 = 한국블록체인학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한국블록체인학회는 21일 정기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박수용 서강대 교수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학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초대 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한 인호 고려대 교수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박수용 학회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플로리다주립대 석사와 조지메이슨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대 원장과 서강대 정보기술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블록체인 연구센터(ITRC) 센터장을 맡고 있다.
 
박 학회장은 "혼란스런 지금의 블록체인 분야가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매김 하기 위해서 표준화와 난립되어 있는 관련 단체들의 대통합 내지는 연정이 필요하다"며 "단합된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학회는 총회를 통해 7대 집중 현안 과제로 ▲대학의 블록체인 강좌 개설을 위한 표준 강의안 개발 및 강좌 개설 지원 ▲논문지 발간 ▲국제적 학술 교류 연계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통한 기술 확산 ▲타 학회와의 연계 및 교류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지원 등을 선정했다.

또한, 내년에는 흩어져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블록체인 유관기관과 협력해 미래 산업의 핵심 역량으로 블록체인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블록체인학회는 가상화폐,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의 핵심 역량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용어를 '디지털 자산'이란 키워드로 합의할 수 있도록 용어 표준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인력 양성과 블록체인 자격 인증 제도를 도입해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초석을 적극적으로 다지는 도약의 기회로 삼고 정진해 나가는 것을 사업 방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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