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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먹을 수 있을까? 조선호텔 기해년 '돼지 케이크'

등록 2019.01.06 1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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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기 드림 케이크'(왼쪽 위)와 '피기 컵케이크'

'피기 드림 케이크'(왼쪽 위)와 '피기 컵케이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2019년 '기해(己亥)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이해 국내 곳곳에서 '돼지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구 소공동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1일부터 1층 베이커리 '조선델리'에서 '피기 케이크'를 판매 중이다.

종류는 두 가지다. 

하나는 '피기 드림 케이크'다. 사랑스러운 핑크빛 스펀지에 마스카르포네 로즈 크림을 듬뿍 발라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장미꽃을 든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돼지들로 윗부분을 장식해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데 제격이다. 6만2000원,

다른 하나는 '피기 컵케이크'다. 화이트 스펀지 컵케이크에 초콜릿 가나슈를 발라 돼지 얼굴을 만들었다. 1만2000원.

고객들은 "너무 귀여워 먹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집에 장식품으로 놓아두고 싶다" 등 즐거워하며 지갑을 열고 있다.

호텔 측은 "애초 7일까지 이들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고객 호응이 커 판매 기간을 13일까지로 6일 연장했다"면서 "케이크에 방부제, 첨가제 등을 전혀 넣지 않아 오래 두면 안 된다고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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