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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 간첩 혐의로 폴란드서 체포된 간부 해고

등록 2019.01.13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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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 간첩 혐의로 폴란드서 체포된 간부 해고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가 간첩 혐의로 폴란드에서 체포된 자사 간부를 해고했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회사의 명예에 누를 끼친 웨이징 왕 판매국장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폴란드 치안당국은 화웨이의 폴란드 중국인 직원 1명과 폴란드인 1명을 중국을 위해 폴란드를 상대로 첩보 활동을 한 혐의로 체포했다.

법원은 두 용의자에 대해 3개월 동안의 구금을 명령했다.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대 1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화웨이는 미국 당국의 주도로 전 세계에서 데이터 안전에 대한 우려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5G 장비 공급을 금지했으며 유럽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화웨이 측은 "왕 국장의 행위는 회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화웨이는 영업 중인 국가에서 적용하는 모든 법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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