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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런치투어' 등 골목상권 살리기 나서

등록 2019.01.16 15: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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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맛집 안내도.(안내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한 맛집 안내도.(안내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음식점주 경영자 위탁교육과 함께 오는 2월부터 간부공무원들이 골목식당 런치투어에 나서는 등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로 늘린데 이어 간부공무원들이 골목식당 런치투어에 나서기로 한 것.

런치투어는 구내식당 휴무일에 맞춰 각 부서장들이 골목식당이나 전통시장 소재 음식점을 찾아 점심을 하며,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체에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협조를 부탁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사업 취지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음식점의 역량강화을 위해 식당 업주 30명을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외식업 경영자과정 위탁교육과 함께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 20개소를 방문해 1:1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한다.

또 오는 9월에는 외식업주와 음식업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강 개최와 함께 음식점 환경개선,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시설개선자금을 저금리에 융자 지원한다.

여기에 삼막마을과 안양예술공원 내 음식점 활성화를 위해 맛집 발굴과 함께 SNS를 통해 맛집 알리기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말 이 일대 음식업소를 총망라한 안양 맛집 안내지도 2만부를 제작, 전국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시는 외식업소의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지정을 독려하고, 시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시상금 및 부상품으로 ‘안양사랑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점심시간대에 식당가, 전통시장, 상가 주변 등에 대한 주차위반단속 완화 시책도 계속 이어간다.

한편 안양시에는 식당, 제과점, 커피숍을 합쳐 모두 7200개소의 요식업소가 영업 중에 있으며, 시는 경기도,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지정한 ▲경기으뜸맛집 ▲모범음식점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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