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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광교산 주변 난개발·불법 막겠다”

등록 2019.01.16 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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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16일 오전 11시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16 pdyes@naver.com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16일 오전 11시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1.16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16일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일부 해제된 광교산 주변 지역의 난개발과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이후 난개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관리 대책으로 ▲수질관리계획 수립 ▲유역 상생위원회 구성 ▲광교산 주민 지원 내용이 담긴 조례 제정 등을 제시했다.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은 환경부가 ‘수원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지난해 12월 전체 면적 1027만7000㎡ 가운데 8만545㎡이 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주민,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광교산상생협의회 회의를 열어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합의를 끌어냈다.

염 시장은 “실제 해제 지역은 전체 면적의 0.8%에 불과하다”면서 “수질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비롯해 수인선 지하화,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개발 사업 등을 이뤄낸 주역은 시민”이라며 “시 승격 70주년인 올해를 수원시 재창업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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