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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택 전북은행장, 연임 확정…3월 공식 선임

등록 2019.01.18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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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한 임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와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전남 무안 출신인 임 행장은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투자전문(주) 대표, 토러스 밴체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11월 전북은행장에 선임됐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증권과 캐피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통해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토대로 지난 4년간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 없는 지원으로 전북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은 연평균 3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 1300만 불 이상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신조로 도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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