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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말 김정은과 만남 고대…언론, 엄청난 진전 평가 안해"

등록 2019.01.21 06: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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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통해 밝혀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 맨 앞부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보고 앉아 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간)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2019.01.20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8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 맨 앞부터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보고 앉아 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간)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국장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2019.01.20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말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또다시 드러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 최고 대표들과 이번 주에 굉장한 만남을 가졌다"면서 위와같이 언급했다. 이는 지난 1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과 약 1시간 30분동안 가진 회담을 가르키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그는 "언론은 우리가 북한과 이룬 엄청난 진전을 평가하지 않고 있다"며 " 지금과 비교해 오바마 행정부 말 때 어땠는지 생각해봐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서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았다(incredible)"고 평가했다.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월말께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장소는 결정했지만 나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김 위원장 모두 이번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언론에 보고되지 않은 많은 진전(a lot of progress)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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