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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빙어축제, 깜찍한 캐릭터 ’스노온’ 인기 독차지

등록 2019.02.01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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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 ysh@newsis.com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 [email protected]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빙어축제 캐릭터 ‘스노온’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축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노온은 인제군 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빙어캐릭터이다. 축제장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교감하면서 축제를 더욱 흥겹게 이끌어 주고 있다.

 메인무대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것은 물론 직접 댄스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방문객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면서 축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인제빙어축제, 깜찍한 캐릭터 ’스노온’ 인기 독차지


 빙어낚시터를 찾아 깜찍한 애교를 선보이기도 하고 눈썰매장에서 아이들의 썰매를 이끌어주는가 하면, 빙어낚시터에서 관광객들과 낚시도 함께 하는 등 축제의 교감을 이끌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노온은 시원한 파란색의 커다란 머리와 몸통, 다리를 상대적으로 날씬하게 만들어져 유려하고 미끈한 빙어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또 아기 눈과 같은 커다란 두 눈과 앙증맞은 지느러미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축제분위기를 더욱 환하게 만들고 있다.

 스노온은 눈의 영어적 표현인 스노우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겨울날 따뜻한 정을 전하는 빙어축제를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2019.01.29.ysh@newsis.com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 [email protected]


 현재 스노온은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두 신남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활동하며 지역애를 발휘하고 있다.

 1일 축제에 참가한 이모씨(38·서울 방배동)은 “해마다 빙어축제에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빙어 캐릭터가 귀엽고 정감이 넘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축제에서 빠지면 안 될 감초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어 인상 깊다. 집에 돌아가서도 생각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빙어축제는 오는 3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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