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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옥외광고물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록 2019.02.10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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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지자체 옥외광고물 시책평가'에서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간판 정비사업이 완료된 태화·우정시장 일원. 2019.02.10.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지자체 옥외광고물 시책평가'에서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간판 정비사업이 완료된 태화·우정시장 일원. 2019.02.10. (사진=울산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지자체 옥외광고물 시책평가'에서 옥외광고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정비실적과 옥외광고업무 정책 등 옥외광고업무 전반에 대해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통령상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우수 지자체 15곳과 모범 공무원 7명, 민간 유공자 2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 가운데 울산 중구는 강원도 원주시, 광주 광산구청과 함께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선정, 4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중구는 지난해 9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화·우정시장 일대 1.5km 구간 업소 310곳을 대상으로 간판 개선사업을 전개해 무분별하게 난립해 있던 시장 곳곳의 간판 정비를 마쳤다.

 아울러 4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원도심 380m 구간 106개 점포의 간판을 정비하는 중앙길 2차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간판 디자인 개발과 주민 동의를 완료한 상태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7200여명의 주민이 1800만 건의 현수막과 전단지를 수거하는 성과도 냈다.

 아름다운 간판 디자인 사례집을 700부 발간해 간판 설치기준과 우수사례, 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 첫 저단형 현수막게시대 설치와 광고물 부착방지판 355개를 설치해 불법 광고물의 난립을 막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8월부터 지역 내 광고물 지정게시판 22곳을 무료 운영하고 주인 없는 간판 152개 철거, 광고게시판 161곳 집중관리,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단속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업무 효과가 큰 시책 중심의 옥외광고물 관리 행정을 추진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옥외광고물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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