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 올해 공시지가 5.91% 올라

등록 2019.02.12 17:23: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올해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5.9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가격 자료에 따르면 도내 6만807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5.91%로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서울(13.87%), 광주(10.71%), 부산(10.26%) 등에 이어 9번째를 차지했다.

도내 1㎡당 평균가격은 34만9022원이다. 최고 공시지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대지(1㎡당 2150만원)이며, 최저 공시지가는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임야(1㎡당 730원)다.

국토부는 과천·하남·남양주의 2차 공공택지 지정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주암지구 개발, 하남시 택지개발,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 준공 등이 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 소속 감정평가사의 조사·평가, 소유자와 시·군·구의 의견청취,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와 표준지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시·군·구 민원실과 국토부 부동산평가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표준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도내 452만2000필지에 해당하는 개별지 공시가격은 다음 달 가격 산정과 지가 검증 열람 등의 절차를 거쳐 5월31일 공시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