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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전 오픈

등록 2019.02.12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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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어린이박물관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 포스터.(사진=고양어린이박물관 제공)

고양어린이박물관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 포스터.(사진=고양어린이박물관 제공)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함께 사는 세상에서 펼치는 지구별 여행'의 첫 번째 테마로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만나는 스웨덴 리빙디자인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날 스웨덴 대사관 대사를 비롯해 시도의원, 박물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첫 테마인 삐삐의 뒤죽박죽 별장은 행복 · 창의 지수가 높은 디자인 강국인 스웨덴의 어린이 대표 캐릭터인 삐삐와 패브릭을 접목시킨 삐삐의 옷방, 스웨덴의 자연을 닮은 그릇 속 패턴을 관찰하는 삐삐의 주방, 뒤죽박죽 가구의 다양한 모양을 상상해 구성해 보는 삐삐의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숲 속 도서관 등을 통해 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특히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에 등장하는 캐릭터(삐삐, 토미, 아니카, 블랙하트 일당)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익숙한 어린이 체험물 보다 낯선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생각의 전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추억의 캐릭터 삐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과 즐거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박물관(031-839-0300)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참고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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