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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동계체전·동계체전 종합우승 목표…역대 최대 규모 참가

등록 2019.02.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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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수단 종합우승 2연패 목표

【서울=뉴시스】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시도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운데), 2위 서울(왼쪽), 3위 강원도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의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경기 평촌고등학교, 1999년생)가 선정되었다. 2017.02.12.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시도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경기도(가운데), 2위 서울(왼쪽), 3위 강원도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의 MVP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빙상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경기 평촌고등학교, 1999년생)가 선정되었다. 2017.02.12.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장애인 동계체전과 제100회 동계체전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 동계체전'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동계체전'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각 4일간 열린다. 서울시는 2017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의 종합우승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은 각각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 각각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장애인동계체전은 종목별 경기장이 있는 강원과 경기 일원, 동계체전은 서울, 강원, 충북, 경북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동계체전 7개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쇼트트랙)이다. 동계체전 7개종목은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이다.

서울시선수단은 장애인동계체전에는 총 88명(선수 38, 지도자 및 임원 등 50), 동계체전에는 총 762명(선수 599, 지도자 및 임원 등 163)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앞서 서울시선수단은 2017년 지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 14개, 은 9개, 동 14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019년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린다.
【서울=뉴시스】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일정. 2019.02.13.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목별 경기 일정. 2019.02.13. (사진=서울시 제공)

이번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은 전 경기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동계체전은 9일 휠체어컬링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회식을 갖고 15일 폐회식으로 종료된다.

동계체전은 10일 컬링과 아이스하키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2일 폐회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전초전으로 평소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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