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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공공기관 2000명 더 채용…안전인력 우선 확충"(2보)

등록 2019.02.13 0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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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규제혁신 정책성과 조기 가시화를 위한 국세청, 통계청, 조달청, 관세청 등 4개 외청과의 공조강화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0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규제혁신 정책성과 조기 가시화를 위한 국세청, 통계청, 조달청, 관세청 등 4개 외청과의 공조강화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0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진욱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공공기관 2만3000명 신규 채용 계획은 착실하게 추진하고 추가로 2000명 이상을 더 뽑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 관련 인력을 내달까지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일자리 여건 개선에 두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렇게 전했다.

이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올 1월 고용 통계에서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무른 데 따른 대책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취업자 수는 2623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8년 1월 취업자 수 증감(33만4000명)보다 크게 낮은 수치다.

홍 부총리는 "상용직 증가가 지속되고 주 취업 연령대인 25~29세를 중심으로 청년고용도 나아지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면서도 "대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하면 올해 고용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가용 정책수단을 총 동원해 일자리 창출 목표 15만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 2000명 확대와 더불어 공공기관 시설안전 및 재난 예방 등 안전분야 필수인력을 다음 달까지 우선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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