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내달 12일까지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448만여개 사업체 대상 매출액·종사자 수 등 조사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통계청은 다음달 12일까지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994년부터 시작된 전국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전수 통계조사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약 448만개다.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사업체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된 자료는 산업별, 종사자 규모별, 조직 형태별, 지역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된다. 이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및 기업체 관련 통계 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된다.

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공표된다. 확정치는 12월에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개된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narastat.kr/isaup)나 080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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