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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감상 오세요, 감산사 아미타여래·미륵보살상 1300년

등록 2019.02.13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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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82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통일신라, 719, 높이 275㎝

국보 제82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통일신라, 719, 높이 275㎝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통일신라시대 국보 불상 2점 조성 13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제82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과 81호 석조미륵보살입상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조명하는 연계 강연회와 전시설명회를 마련했다.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은 전체와 세부 표현이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배 뒷면에 새긴 금석문은 719년 2월15일이라는 조성한 날, 집사시랑(執事侍郞)을 역임한 김지성이 돌아가신 부모를 위해 만들었다는 조성배경을 전하고 있다.
국보 제81호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통일신라, 719, 높이 270㎝

국보 제81호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통일신라, 719, 높이 270㎝

고려시대 승려 일연은 '삼국유사'의 남월산 조에서 이 불상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륵존상이 감산사의 금당주(金堂主)였다고 한다.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연계 강연회은 20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대강당, 전시설명회는 27일 저녁 6시부터 6시30분까지 이 불상들이 전시돼 있는 박물관 3층 상설전시관 불교조각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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