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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 아파트 보수·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49억원 지원

등록 2019.02.14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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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20년 된 아파트 시설 개선

경비원 휴게시설 냉·난방 등 설치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는 건축한 지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시설을 보수하고 아파트 경비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49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노후 공공임대아파트와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올해 노후 아파트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쌍촌·금호·하남시영아파트 3개 단지(총 3500가구)의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500여 가구의 욕실과 발코니 외부창호 등을 교체한다.

 노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해서는 19억원을 들여 시설개선, 비정규직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노후 아파트의 체계적인 관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반적인 주거 실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문범수 도시재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비원을 위해서도 지하에 설치된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변경하거나 냉·난방, 환기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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