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시한 60일 연장 검토" 블룸버그통신

등록 2019.02.14 13:58: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에서 중국 직원들이 14일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3월1일까지인 양국 무역협상 시한을 60일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9.2.14

【베이징=AP/뉴시스】중국 베이징의 댜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에서 중국 직원들이 14일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3월1일까지인 양국 무역협상 시한을 60일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2019.2.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에서 무역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추가 보복관세 부과 시한을 60일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중 양국이 무역협정 합의에 근접하게 되면 3월1일까지인 협상 시한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트럼프가 더 많은 시간 동안 협상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한을 60일 연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2일 "중국이 미국에 존경심을 나타내고 있다.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대변인은 그러나 논평 요구를 거부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당초 협상 시한을 90일 연장할 것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