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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농산물 서울시 학생들 밥상에 오른다

등록 2019.02.14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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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전북 남원시청 전경. (사진=남원시 제공) photo@newsis.com

【남원=뉴시스】 전북 남원시청 전경. (사진=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남원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서울시 학생들의 식탁에 오른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가 올해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 공모를 참여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확보하고자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서울시 자지구와 1대 1로 연결된다. 선정된 지자체는 이곳의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남원시를 포함해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틀어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시는 내달 중 서울시 동대문구와 농산물 직거래를 위한 '공공급식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곳의 공공급식시설에 친환경쌀과 감자, 당근, 애호박, 고구마 등 60여개 품목을 3년간 공급하기 위한 협약이다. 시는 연간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했다. 시는 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에 큰 버팀목 역할을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전국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장 체험을 통한 마케팅 전략으로 친환경농산물 명산지 육성과 농업·농촌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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