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업비트 "고객 지급대비, 암호화폐 103%·금전 163% 보유"

등록 2019.02.14 15:34:3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 공개

업비트 "고객 지급대비, 암호화폐 103%·금전 163% 보유"

【서울=뉴시스】곽경호 기자 = 업비트는 고객에 대해 지급해야할 암호화폐 및 금전 보유 비율이 각각 103%와 163%로 지급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는 이날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실사받은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 를 공개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암호화폐실사 결과 고객에 대해 지급할 암호화폐 대비 금액 기준으로 약 103%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 예금 실사 결과 고객에 대해 지급할 금전 대비 163%의 금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사는 2019년 1월 1일 오전 2시를 기준, 실사 기준일 보유한 183종의 코인과 회사 명의 예금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실사 방법은 암호화폐의 경우 두나무가 개발한 내부 전자지갑과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전자지갑에 실재성을 검증하는 방식이었다. 예금의 경우는 두나무가 보유한 예금명세서를 기초로 해당 금융기관에 조회,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지급할 필요가 있는 금전 및 암호화폐를 초과, 금전과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이 원할 때는 언제든 금전과 암호화폐를 지급해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는 더 편안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