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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19년만의 새 앨범 '올드&뉴'···늙지않는 가수

등록 2019.02.14 17: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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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글로벌미디어

김세환 ⓒ글로벌미디어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감미로운 목소리의 '영원한 청년' 김세환(71)이 19년 만에 새 앨범을 낸다. 소속사 글로벌 미디어에 따르면 김세환은 20일 새 정규 앨범 '올드 & 뉴'를 발표한다.

김세환이 전성기에 노래한 '사랑하는 마음' '길 가에 앉아서' '비' 등 기존의 히트곡들과 함께 작곡가 정기수·작사가 이건우가 작업한 신곡 4곡이 실린다.

글로벌미디어는 "발라드, 팝 트로트, 펑키, 퓨전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이 수록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사랑이 무엇이냐'는 김세환이 처음으로 들려주는 팝 트로트다. 통기타와 미국 컨트리음악에 주로 사용되는 도브로 악기가 어우러졌다. 더블 타이틀곡 '정말 그립다'는 펑키 리듬의 곡이다. 다른 신곡들인 '비가 오면 어느새'는 서정적인 통기타 발라드, '내 세상'은 1970~80년대 퓨전 록 풍이다.

김세환은 1970년대 인기를 누린 무교동 음악다방 '쎄시봉' 멤버 중 막내다. 1972년 가요계에 데뷔해 그해 신인상을 타는 등 주목받았다.

글로벌미디어 관계자는 "김세환이 이번 정규 앨범 발매와 데뷔 50주년을 앞두고 공연과 방송 등 더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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