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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습기와 반연은 재가 돼야 함이라"···동안거 해제

등록 2019.02.14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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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습기와 반연은 재가 돼야 함이라"···동안거 해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인 진제(85) 법원대종사가 19일 동안거(冬安居)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내렸다.

진제 종정은 "일념삼매를 이루기 위해서는 몸에 대한 애착과 일체분별과 시비장단을 놓아버리고, 가나 앉으나 시끄러우나 고요하나 사위의 가운데 간절한 화두의심이 지속이 돼서 모든 습기와 반연은 재가 돼야 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므로 모든 대중은 해제에 상관치 말고 일념(一念)삼매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쏟을지어다"고 당부했다.

'안거'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전국의 스님들이 외부와의 출입을 끊고 참선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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