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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 금광서 침수사고로 최소 23명 숨져

등록 2019.02.15 0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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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짐바브웨 금광서 침수사고로 최소 23명 숨져


【하라레=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있는 금광 2곳에서 침수 사고가 일어나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영 매체가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쇼날란드 웨스트 주 배틀필스에 소재한 금광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밤 11시께 집중호우로 주변 소형댐이 붕괴하면서 일어난 홍수로 수직통로(수갱)와 갱도가 물에 잠기면서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사고를 당한 금광은 유력 금광회사 리오짐 크리켓 마인과 박스터라는 개인이 소유한 광산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변을 당한 광원들은 자격 없이 불법으로 일했는데 확인된 사망자 외에도 더 많은 사람이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마쇼날란드 웨스트 주 세실리아 치티요 지사는 지역민방위대(CPU)가 구조 등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치티요 지사는 현장에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즉각 CPU가 출동에 들어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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