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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준비 끝…홈쇼핑, 새단장 활기

등록 2019.02.15 1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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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A&D 신상…리버시블 후드 코트

GS샵, 미셸 오바마 픽 '제이슨 우' 단독 론칭

롯데홈쇼핑, 40년 전통 독일 브랜드 '라우렐'

CJ오쇼핑, '고요' 론칭 캐시미어 상품군 강화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홈쇼핑들이 단독 브랜드를 론칭하고 신상품을 내는 등 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18일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A&D'의 봄/여름 시즌 상품을 첫 방송한다고 15일 밝혔다.

A&D는 전국 20개 백화점에 입점된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을 론칭한 김석원·윤원정 부부 디자이너와 현대홈쇼핑이 함께 만든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3개월만에 약 2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서블 니트 후드 코트'를 선보인다. '베이지·아이보리', '네이비·멜란지 그레이', '바이올렛·라이트블루' 등 채도의 차이가 있는 색상을 함께 매치하는 '톤온톤' 배색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들여와 단독 론칭하는 업체들도 여럿이다.

GS샵은 '미셸 오바마 픽'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제이슨우'를 론칭한다. 제이슨 우는 2009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선 취임 무도회에서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제이슨 우의 드레스를 입어 스타덤에 오른 디자이너다. 재선 취임 무도회에서도 다시 한 번 제이슨우의 드레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제이슨우는 미니멀하면서도 정교한 테일러링이 강점이다. GS샵은 제이슨우가 컬렉션에서 보여줬던 간결한 실루엣, 꾸미지 않아도 멋스럽고 실용적인 고급스러움, 깔끔하고 정교한 테일러링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GS샵 제공)

(사진=GS샵 제공)

16일 론칭 방송에서는 미니멀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녹인 헤리티지 트렌치코트를 판매한다. 블랙네이비, 모스그린, 실론옐로우 등 3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롯데홈쇼핑도 지난 14일 40년 전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을 론칭했다. 40, 50대 고객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가격대 등을 반영해 라우렐을 재해석했다. 트렌치코트, 원피스, 니트 등 봄 시즌 신상품 3종을 선보였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몽골 최대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요'까지 론칭했다. 고요는 소재붜 원사, 원단, 완제품까지 모두 생산 가능해 소재 생산지와 완제품 제조지가 다른 타 브랜드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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