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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홍역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강화

등록 2019.02.15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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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환자 발생에 적기 예방접종 철저 등 시달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본관 전경.2019.02.11.(사진=뉴시스 자료사진)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 본관 전경.2019.02.11.(사진=뉴시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4일 베트남 국적 아동의 도내 첫 홍역 확진에 따라 학교 내 홍역 유입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도 및 시군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내 홍역 발생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도내 학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해 홍역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전체 학교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기침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자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아울러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담당 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하고,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선별 진료소 등에 방문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예정자는 여행 전에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서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 출국 4~6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교육청에서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을 통해 미접종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1차 93%, 2차 97%)가 높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병헌 경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반드시 초등학교 입학 전 MMR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해야 한다"면서 "전 학교에서는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해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 방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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