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면적만큼 조상 땅 찾아준 여수시
알수없던 조상 땅 2687필지, 293만㎡ 찾아줘
여수시 조상땅 찾기 및 안심상속서비스 호평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이용자 1944명이 조상 땅 2687필지, 293만㎡를 찾았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작년 여의도 면적(2.9㎢)보다 크고, 평균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58억 원 상당의 조상 땅을 찾아 줬다. 이는 2017년보다 이용자는 141명이 늘었고, 조상 땅은 22만㎡를 더 찾은 수치다.
'조상 땅 찾기'는 자손들이 모르는 조상 명의 토지나 토지 현황을 알 수 없는 본인 명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사망자의 토지, 금융내역, 연금, 자동차 등 각종 재산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과 제적등본 등 상속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여수시청 민원지적과나 중부민원출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숨겨진 조상 땅을 찾아 주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매년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땅을 찾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과 개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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