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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韓, 사이버공간 국제규범 발전 노력할 것"

등록 2019.02.16 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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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 라운드테이블 기조연설

"악성 사이버활동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 부상"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개최된 '2019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개최된 '2019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를 주제로 개최된 '2019 뮌헨안보회의 사이버안보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조연설을 했다고 16일 외교부가 밝혔다.

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악성 사이버활동이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파트너십 강화와 신뢰구축조치 마련, 사이버 역량강화 사업 확대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장관은 "개방되고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해 사이버공간에 적용되는 국제규범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한국이 유엔 등에서의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해 규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날로 심각해지는 사이버안보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각국 정부 인사뿐 아니라 학계, 민간 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일본, 러시아, 이란, 프랑스 외교장관 및 EU(외교안보 고위대표), UN(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과 연쇄 양자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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