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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래 확인,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 메달 23개

등록 2019.02.18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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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위

밝은 미래 확인,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 메달 23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19 사할린 동계 아시아 유소년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선수단(단장 안양옥)이 금메달 8, 은메달 9, 동메달 6개로 메달 23개를 획득해 종합 4위에 올랐다.

 동계스포츠 발전과 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소년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처음으로 개최한 동계대회다. 2월 9일 개막해 16일 폐막했으며, 20개국 28개팀 1000여명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 동계스포츠의 간판 종목인 쇼트트랙은 월등한 기량으로 8개 세부종목 중 7개 세부종목에서 현격한 기량 차이를 보이며 메달을 쓸어 담았다. 특히 장연재(15)는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3000m 계주는 결선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피겨 유망주인 유영(15)은 기량이 우수한 러시아 선수들 속에서도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해 향후 동계유스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설상 종목에서는 알파인 스키에서 이하은(15)이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는 국가별 선수들을 혼합 구성해 치러진 '5㎞ 계주경기'(Relay for Peace)에서 전성민(16)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개 종목 7개 세부종목에 43명(선수31, 임원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오후 7시(현지시간)에 러시아 사할린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석한 후 해단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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