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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우즈벡 대표 출신 조블론 영입

등록 2019.02.18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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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우즈벡 대표 출신 조블론 영입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K리그2 수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블론 이브로키모프(29)를 영입했다.
  
2010년 우즈베키스탄 로코모티브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블론은 분요드코르에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시즌 동안 235경기 2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공격·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공격 전개 및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조블론은 “수원FC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처음인데 팀원 모두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팀에 적응하고 있다. 매 경기 팀을 위해 헌신해 수원FC가 승격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의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연령별(U-20, U-21, U-23) 대표를 거쳐 2018년 9월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 8년간 분요드코르라는 자국 최고의 팀에서 주전 미드필더와 주장으로 활약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라 중원에서 뛰어난 공수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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