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민간전문가 충원 활동 본격화

등록 2019.02.19 11:50: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윤난실 단장 "올해 제도적 기반 마련·시민사회 역량 강화 집중"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텅세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가운데) 단장이 민간전문가 충원 완료 및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02.19.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텅세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가운데) 단장이 민간전문가 충원 완료 및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02.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단장 윤난실)이 19일 민간전문가 충원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마을공동체, 참여와 소통, 민관협력 등 3개 분야 민간전문가 6명을 충원했다"면서 "앞으로 사회혁신 정책 기획 단계부터 도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끌어내고, 행정과 혁신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혁신추진단은 지난해 9월 경남도청 행정과 소속 TF팀으로 출발해 지난 1월 2일 조직개편으로 정식 조직이 됐으며,  이번 민간전문가 영입으로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사회혁신추진단 은 5개 담당 22명으로, ▲혁신정책담당 5명 ▲민관협력담당 4명 ▲주민주도혁신사업담당 5명 ▲청년정책담당 4명 ▲도민참여센터담당 4명이다.

그 동안 추진단은 사회혁신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토론회, 사회혁신 워킹그룹 운영, 선진지 벤치마킹,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공동협력 등 사회혁신 추진 초기단계에서의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추진단은 올 한해는 사회혁신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지난 1월 2일 신영욱(더불어민주당, 김해1)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이옥선 기획행정위원장과 도의원 16명이 공동 발의했다.

이 조례는 행정과 민간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등 시민사회의 공익활동 사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고 있으며, 오는 3월 5일 개원하는 도의회 회기 중에 상정한다.

윤난실 단장은 "조례가 통과되면 공익활동 단체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해 민간 영역에 대한 행정 지원이 보다 유연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회혁신추진단은 또 오는 4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경남 청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청년센터는 청년 당사자가 청년 관련 사업을 직접 구상·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협력 중간지원조직으로, 창원시 상남동에 소재한 메종 드 테라스 상가 3층에 3개실 전용면적 267㎡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텅세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가운데) 단장이 민간전문가 충원 완료 및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02.19. hjm@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9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텅세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 윤난실(가운데) 단장이 민간전문가 충원 완료 및 향후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2019.02.19. [email protected]

청년센터는 청년이 기획하는 프로젝트·활동 공간·동아리 모임 등을 지원하고,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들과 경상남도 청년정책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상가에는 기존에 설치한 ‘경상남도 청년 일자리 프렌즈’가 운영 중에 있어, 청년들이 구직부터 청년 활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은 청년활동 지원 전문가, 청년단체 대표, 공간조성 전문가, 행정 등으로 구성된 ‘청년연결 메이커스’를 발족해 청년센터의 구축 및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혁신추진단은 '찾아가는 민관 협치 교육'도 추진한다.

행정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관 협치 실현을 위해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500여 명의 경남도 및 시·군 중견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찾아가는 민관협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시민참여·갈등소통 분야 전문가 초청특강, 선진 지자체의 민관 협력 우수사례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윤난실 단장은 "사회혁신은 어렵거나 특별한 것이 아니며,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면서 "우리 곁에서 일어나는 생활 속 작은 변화들이 바로 사회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이어 "올해는 사회혁신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사회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일에 집중 하겠다"면서 "사회혁신 추진에 거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