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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스 킹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으로 우리나라 온다

등록 2019.02.19 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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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스 킹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버니스 킹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미국의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1929~1968) 목사의 막내딸 버니스 킹(56) 목사가 내한한다.

 '마틴 루서 킹 비폭력사회변화센터' 대표이기도 한 킹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초청으로 27일부터 3월6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DMZ 방문,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설교와 청년들과 희망토크, 현대자동차 방문 등이 예정됐다.
 
킹 목사는 침례교 목사로 비폭력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루서 킹 목사의 공식 후계자로 통한다. 2012년 킹 센터의 대표로 취임, 부모의 유산인 비폭력 인권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작년 3월 워싱턴에서 루서 킹 목사 추모 50주년 기념행사와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을 기념하기 위한 ‘자유 반지와 행동 촉구' 행사를 주도했다.

킹 목사 방한은 지난해 루서 킹 목사 추모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예배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한국인 목회자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받은 자리에서 한국 방문을 요청, 성사됐다.킹 목사는 당시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해 조용기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산리기도원 등을 둘러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1년 만에 뜻을 이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버니스 킹 목사의 방한을 통해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사상과 정신이 잘 전해짐으로써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의 갈등과 분쟁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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