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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인민은행 “은행 영구채 발행 뒷받침 한다”

등록 2019.02.20 1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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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인민은행 “은행 영구채 발행 뒷받침 한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부행장은 중국 국내은행의 영구채(永續債) 발행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재화망(財華網)과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이 2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장을 겸하고 있는 판궁성 부행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무원 정책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 투자 저변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면서 영구채 발행을 촉진해 은행의 실물경제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판궁성 부행장은 은행 영구채 발행 규모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구채 발행은 실물경제에 대한 대출 여력이 주로 자기자본 기준에 의해 제약을 받는 은행에는 자본 확충으로 가는 길을 크게 열어놓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쑨궈펑(孫國峰) 인민은행 금융정책사 사장은 지난달 21일 국내 여신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에 융자 확대를 지시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실물경제 지원을 은행에 촉구할 필요가 있다며 자본 보충을 겨냥해 은행에 영구채 발행을 촉진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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