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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장 선거 토론회]이재광 "조합이 주인인 중앙회 만들 것"

등록 2019.02.20 1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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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김기순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주대철, 이재광, 원재희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2019.02.20.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들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김기순 중소기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주대철, 이재광, 원재희 중소기업중앙회장 후보. 2019.0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김진아 기자 =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4번 이재광 후보는 "협동조합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이 주인인 중앙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후보자 공개토론회에서 소견발표를 통해 "지난 4년 중앙회의 행보를 보며 그간 달라진 것 하나 없이 존재감마저 사라져버린 중앙회를 개혁해 중소기업을 살려야한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저는 말단 직원으로 입사 후 회사를 인수해 매출 10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킨, 한눈팔지 않고 중소기업에만 종사한 외골수 중소기업인"이라며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용을 철칙으로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를 바꿔야 협동조합이 살고, 협동조합이 살아야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다"며 "반기업적인 소득주도성장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앞날을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일거리를 만들어 한숨과 울분이 쌓인 중소기업을 위로하고 내실 있는 중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최저임금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차등화와 주 52시간 근무제 탄력적용, 주휴수당 폐지, 외국인 임금 차등화와 외국인 연금 폐지, 단체수의계약제도 법제화, 생계형적합업종 확대, 협동조합 전담 은행 설립. 중소기업연구원 환수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제게 힘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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