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협의회, 대입개편 1차 연구보고서 발표한다

26일 1차 보고서 발표, 2022 대입개편안 한계와 방향에 중점

3월부터 2차 연구 들어가…2025 대입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

【대전=뉴시스】= 지난달 17일 대전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열렸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6일 대입제도개선 1차연구보고서를  발표한다. 2019.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26일 대입제도 개선 연구 1차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지난해 8월 교육부가 2022대입 개편안을 발표한 뒤 한계를 찾고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지난해 말부터 연구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는 중간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취합했으며 현장교사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했다.

보고서 발표 전 21일 경남교육청에서는 2차 여론수렴을 위한 포럼을 연다.

지난 1차 포럼에 교사들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2차 포럼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 대안을 모색한다.

이날 세종특별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1차 발표를 하면 시도교육감협의회는 3월부터 2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1차 연구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안 분석을 통해 개편안의 한계를 찾고 향후 대입제도의 방향성을 제안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2차 연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본질을 구현할 수 있는 2025 대입제도 개선안 마련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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