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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회복 기대감·기업 실적 호조에 소폭 상승 마감

등록 2019.02.21 06: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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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1월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2019.02.21.

【뉴욕=AP/뉴시스】지난 1월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일하고 있다. 2019.02.21.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뉴욕증시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회의록 공개에 따른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12포인트(0.24%) 상승해 2만5954.4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4포인트(0.18%) 오른 2784.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0포인트(0.03%) 상승한 7489.0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마지막 정책결정 회의록에서 경기 전망과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으나, 거의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진전된 징후가 없어 거래 소강상태를 유지했다.

최근 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반영된 금융, 소재, 산업 분야 기업들의 주식 상승이 의료, 부동산 기업의 손실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업체 CVS는 월가 기대에 못미치는 2019년 전망을 내놓아 8% 이상 폭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81달러(1.44%) 상승한 56.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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