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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명 추락 사고 난 경북북부권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어떤 곳?

등록 2019.03.18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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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오는 8월 완공예정으로 있는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감도. 2019.03.18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오는 8월 완공예정으로 있는 경북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감도. 2019.03.18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8일 공사장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사고가 난 경북북부권환경에너지종합타운(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은 경북도가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 준공예정으로 있는 일반 및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2097억원의 사업비로도내 북부권 11개 시군의 소각 쓰레기 390t, 8개 시군의 음식물 쓰레기 120t 등 하루 최대 51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규모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북부권 11개 시군의 소각 및 음식물 쓰레기 자체 처리능력은 총발생량 712t의 26% 밖에 되지 않는 184t에 불과한 데다 현재의 처리시설도 낡아 종합에너지타운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돼 20년 운영했을 때 처리시설 설치비 320억원, 처리비용 2400억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신도시 주민들은 이곳으로부터 악취와 먼지가 나올 것이라며 줄기차게 사업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또 완공되더라도 안동과 예천의 쓰레기만 반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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