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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벌금 징계 위기···'19금 세리머니' 탓

등록 2019.03.19 0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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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행동한 시메오네 감독은 2만유로 벌금

【토리노(이탈리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토리노(이탈리아)=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승리의 기쁨을 민망한 세리머니로 표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징계 위기에 처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9일(한국시간) "상벌위원회 조사원이 지난 13일 펼쳐진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호날두의 세리머니에 대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13일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유벤투스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맹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1차전 0-2 패배를 뒤집고 합계 스코어 3-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부적절한 세리머니가 더 큰 화제가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양손을 머리 위로 올렸다가 사타구니 쪽으로 가져가는 동작을 했다.

1차전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후반 33분 센터백 호세 히메네스의 득점 이후 사타구니 쪽을 붙잡는 세리머니를 펼친 데 대한 '보복'이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UEFA 상벌위에 회부, 2만유로(약 2500만원)의 벌금을 물었다. 호날두도 벌금형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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